수원문화재단, 코로나19 확산에 ‘2021 수원연극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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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코로나19 확산에 ‘2021 수원연극축제’ 취소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10.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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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전경 (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전경 (제공=수원문화재단)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 열릴 예정인 수원연극축제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연극축제는 2019년 축제에 21만5천여 명이 관람한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이다. 국내·외 유수의 거리공연 예술 작품이 초청되어 공연예술 진수를 선보여온 본 축제는 올해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19개 공연팀의 작품과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기획 전시 등이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대본은 지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각 지자체에 “10월 대면 축제를 취소·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더 이상의 연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수원연극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 취소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내년도 축제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여 관람객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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