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급 신재경 인상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 획득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에서 금 11개, 은 1개를 획득하면서 대회 메달을 휩쓸었다.
그 중에서도 여자부 49㎏급에 출전한 신재경은 인상 77㎏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76㎏)을 세우며 김은영(경남도청, 73㎏)을 따돌리고 인상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김은영과 같은 96㎏을 들어올렸으나 시기차서 뒤지며 은메달을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김은영을 4㎏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일반부 경량급 단체전에서 김소화, 박수민, 박희진이 각각 145㎏, 175㎏, 150㎏을 들어올려 합계 470㎏을 마크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마지막 출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평택시청 역도팀 강병조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해 평택시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