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1억 2천만불, 분양률 70% 넘어...성공사례로 평가
[매일일보] 경북의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외국인 투자기업이 연이어 입주를 결정하면서 산업용지 분양률이 일찌감치 70%를 넘어서고 있다.3개국, 4개사 1억 2천만불의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국내기업 40개사가 기 입주를 결정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9일에는 자동차 머플러 부품 및 충진자재를 생산하는 ㈜모린스코페레이션 및 리펭징(유) 두 회사가 600만달러를 합작투자하기로 결정하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1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영천지역이 자동차부품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두 회사는 합작회사인 ㈜LFJ 코리아를 설립?운영할 예정이며 상호 교차투자방식에 따라 ㈜모린스코퍼레이션은 향후 대만현지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양국의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성공에는 경북도와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공조체계를 구축,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더 많은 외투기업 및 국내 우수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국·내외 44개 기업들의 입주로 이미 국내대표 스타경제자유구역으로 우뚝섰다”며“경북 경제자유구역내 투자기업의 성공이 또 다른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연결 고리를 만듦과 동시에 정부 3.0에 걸맞는 협업체제 구축으로 경제자유구역이 투자에 있어 최혜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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