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는 29일 경북도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1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충청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결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의 유치 진행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전인 U대회가 대한민국 충청권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은“우리나라가 항상 상위권에 입상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에서 개최된다면 대학 스포츠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유치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2027 하계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국 ․공립전문대학교 총장협의회 지지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U대회의 한 축인 대학에서 힘을 보태준다면 대회 유치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협의회는 지난 1998년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경북도립대, 충남도립대, 충북도립대 등 전국 7개 도립전문대 총장을 중심으로 창립했다. 이후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 총장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현재 8개 대학 가입한 협의체이다. 회장은 경남도립거창대 박유동 총장이 맡고 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