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친밀감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바다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해양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대이작도 탐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바, 대이작도(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하고 있는 풀등(모래섬)은 해양환경 탐방교육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1차 탐방교실에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3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풀등의 지형변화에 대한 눈높이 설명을 듣고 해양생물들의 서식지를 둘러보았다.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2차 행사는 오는 13일에 진행할 예정 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매년 다양한 여름 해양체험 기회제공 및 해양환경 관련교육을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워 주며 해양환경 보전의식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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