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도안신도시 입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706번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오는 12일부터 도안아이파크시티를 경유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아이파크시티 1․2단지 2,500여 세대가 입주함에 따라 그 동안 도안고등학교 앞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4개 노선 중 706번을 시립박물관 앞인 도안대로 방면으로 조정한 것이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601, 706번 2개 노선이 아이파크시티를 경유하며, 시내버스를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파크시티 206동 앞에 버스정류소를 신설했다. 해당노선에 대한 시간표는 대전시나 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120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안고등학교 방면 경유노선(106,115,312번) 이용편의를 위해 상대네거리에도 버스정류소를 추가로 신설했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도안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대비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과 연계하여 생활권역별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위드코로나 시기인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대중교통 이용 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