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자유시장이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 25개 전통시장이 우수시장에 선정됐으며, 간석시장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간석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간석시장 주차타워 건립 사업은 대표적 성과다.
지난해 상인회를 중심으로 발족한 간석시장 주차장 추진위원회는 같은 해 중기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되며 주차난 해소와 이를 통한 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구 의원인 조성민 구의원은 추진위 자문위원으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 서명을 받고, 사업 선정 이후에는 구와의 소통을 통해 지방비 매칭비 이외에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상인회는 특성화 첫걸음 육성 사업(2019), 시장 경영바우처(2020),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2020~2021)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18년 20개였던 빈 점포 수는 2020년 10개로 줄었고, 하루 방문객 수도 1년 만에 2천 명에서 2천30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인천=김민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