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연말연시를 예술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12월 7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전시회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과 2021년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신소장품을 지역미술과 과학예술의 두 축으로 구성하여, 지역미술사를 확장하고, 과학예술의 중심답게 세계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은 한국미술과 대전미술을 대표하는 총 43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한국 색면추상의 거장 유희영 화백을 필두로, 임동식, 문정규, 오윤석 등 대전ㆍ충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유희영 화백이 기증한 대작 회화 30점은 미술관 기증문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예술의 신소장품으로 국제적 미디어 아트의 최전선에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켄트리지, 문경원ㆍ전준호, 오민, 신승백ㆍ김용훈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신소장품을 수집하고 전시를 기획한 김민경, 김환주 학예연구사는 “각각의 소장품이 갖는 풍부한 의미와 대전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사전예약제(네이버)와 현장접수를 병행하여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신소장품은 공감미술의 근간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을 수집하여 매우 뜻깊다. 동시에 지역미술사를 확장하기 위하여 유희영 화백이 색면추상화를 기증해 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