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문화재청장 표창과 문화재 돌봄상업 평가에서 대전문화재돌봄센터가 우수 단체 선정되는 등 대전시 민간과 행정이 문화재 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개인분야에서 문화유산과 담당자(연규진 주무관)가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안내판 개선사업은 디자인 개선, 문안의 오류 정정 및 쉬운 용어 사용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으로, 안내문안의 완성도, 사업량과 예산집행률, 사업추진 노력도 등을 평가하여 매년 수상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개인 부문과 기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2020년 대전시가 ‘기관 부문 최우수’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개인분야에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민간 분야의 문화재 역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문화재 관리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전문화재돌봄센터가 2021년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받아 전국 13개 광역시‧도 17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중 높은 성적을 거둬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 돌봄은 상시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경미한 수리 등 사전예방 강화로 예산절감과 문화재 관람환경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전문화재 돌봄센터는 201개소(국가지정 6, 국가등록 18, 시지정 108, 비지정 69)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대전시 임재호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시의 민‧관 모두가 문화유산 관리분야에서 자기 업무를 충실히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