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화상회의’ 시스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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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화상회의’ 시스템 본격화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12.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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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직속 기관-읍면동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하고 시범 운영
내년도 1월부터 온라인 교육 및 민원 상담에도 적극 활용 계획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직속 기관 및 16개 읍면동에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구축, 공간 및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에 나선다.
김동일 시장이 온라인 확대간부회를 주재하고 있는 장면
김동일 시장이 온라인 확대간부회를 주재하고 있는 장면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회의 시스템 제공 및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속기관 간 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해당 시스템은 본청 통신실을 통해 직속 기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송출되는 방식으로 최대 2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또 지난 10월과 11월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화상으로 운영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시청 방문 없이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언제든지 이 시스템을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 상담 창구’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과 대면이 조화를 이루는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도입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물리적 공간을 넘어선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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