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끝전모이기” 통한 뜻깊은 기부
[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동구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1144포를 관할 동구청에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9일 동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약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최영모 공장장과 박형춘 지회장, 허인환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월급에서 2000만원 미만 금액을 공제, 적립한다. 올해는 그 규모가 1700만원을 넘었다.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10kg 쌀 1144포(3400만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로 동구 관내 저소득층 총 420포, 사회복지시설 240포, 경로당 390포 등이 전달된다.
현대제철 최영모 공장장은 “2021년 쌀 나누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천공장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 됐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정상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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