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청소년들의 유익한 겨울방학 생활과 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별걸 다하는 방학 프로그램(이하 별다방) ‘그 겨울, 재미진(眞) 방학나기’을 진행한다.
별다방은 방학 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감수성 증진 및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위축돼 실내에 머물러 있는 청소년들에게 추운 겨울 집 밖에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비대면 키트 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과학형 ▲슈팅글라이더 세트를 활용한 비행기를 만드는 ‘하늘로 쏘아 올린 나의 꿈’▲아크릴 무드등을 제작해 감수성을 기르는 ‘내 마음의 빛’으로 구성됐다.
신체단련형으로는 ▲요가 키트를 활용해 건강한 겨울 운동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방학나기’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문화예술형은 ▲입체 나무 보드를 활용해 전통 램프를 제작하는 ‘청사초롱 램프 만들기’▲ 설 명절 가족들과 더 친밀해지는 ‘무지개 방패연 만들기’와 ‘전통팽이놀이’ 등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9세~19세 청소년은 4일부터 14일까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고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련활동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별다방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해 실외에서 안전하게 키트 수령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방학 중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체험거리 제공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