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에 연고한 소규모 모임 단체인 ‘맑은 사람들’은 성주면 예비 중학생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난 13일 ‘맑은 사람들’의 권혁영 회장(보창산업 대표)은 성주면(면장 송희서)을 방문해 지역의 예비 중학생 2명에 각각 20만 원을 전달하고 ‘앞으로 아이들이 학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위해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권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섭고 추운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해가 갈수록 지역의 학생 수가 감소하는 것에 대한 매우 안타까운 심정과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기관과 함께 민간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맑은 사람들’은 2013년도에 15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후원 사모임으로 매년 예비 중학생 장학금 전달 등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