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설을 앞두고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추위를 잊게 하고 있다.
다울새싹삼(대표 송인천)은 관내 홀로 삶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4일 새싹삼 장아찌 648인분을 기부했다. 이날 후원된 새싹삼장아찌는 관내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 64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인천 다울새싹삼 대표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모두가 지친 이 시기에 지역 내 소외 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미유통(대표 오주미,박종소)은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이해 바나나맛 우유 1,0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오주미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했다”며,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지표 이사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 실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KJ 사랑주식회사는 지난 21일 천안시청에서 앞으로 1년 동안 천안시에 사랑의 쌀과 마스크을 후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첫 후원으로 쌀 10kg 300포와 마스크 600박스(30,000장)을 기부했으며, 시는 기부받은 쌀과 마스크를 장애인복지단체 등 관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전달했다.
김진희 대표이사는 “코로나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며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연말까지 천안시에 꾸준히 쌀과 마스크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위축되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우리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가구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