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의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24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 공연장에서 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홍보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총회는 임기가 만료된 위원들의 변경 및 신규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21년도 결산 감사, ▲22년도 사업계획(안) 보고, ▲정관개정, ▲상임위원 추가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시작과 동시에 위촉식에서는 기존 단체장 7명의 임기 만료에 따른 변경과, 21명의 여성 및 청년단체 대표들을 신규위원으로 하는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각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위원회에 따르면 감사보고에서 남흥곤 감사는 21년도 주요 사업실적과, 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감사결과를 보고하고, 주요 사업내역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고 22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현장포럼, 찾아가는 홍보 행사, 주민대토론회 등에 대해 위원장이 직접 설명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비안·봉양·안평 지역 대표들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여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각 대표를 상임위원으로 추가 선출하였다.
위원장(이광휘)은“지난 한 해 동안 힘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새로 위촉되신 분들도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성공적인 통합 신공항 이전과 의성군 발전방향이 담긴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해 군과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