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과 17일 양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산군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관내 2·3차 백신을 맞지 않은 군민과 외국인으로 금산군 보건소 콜센터(☎041-750-4308~9)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해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지난 3일 기준 관내 3차 백신 접종률은 78.2%로 충남 평균 접종률 71.8%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단, 관내 체류하는 외국인의 3차 접종률은 51.3%로 평균 접종률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군은 외국인 근로자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고용업체를 통한 백신접종 독려 및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3차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이번 보건소 백신접종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위탁의료기관 19개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