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해 하루 확진자 수도 신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전국 확진자는 1만881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신기록이었던 전날 같은 시간 1만7196명보다 많다.
확진자 수 증가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지난 설 연휴 전국 이동량이 늘어난 영향도 더해질 전망이다.
해당 시간대 수도권 확진자는 9636명이다. 전체의 51.2%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3722명, 경기 3986명, 인천 1928명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감염 확률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로 방역 및 의료체계는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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