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의회가 미래 주역이될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의회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이달 28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3월부터 ‘2022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소통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미래 세대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연초 ‘2022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모의의회(5회) ▴의회 견학(5회) ▴본회의 방청(2회) ▴찾아가는 의회교실(5회) 등 총 17차례 운영된다. 또한 연말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감문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 선정자에게 의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와 본회의장 현장 체험 등 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비접촉․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민주시민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선거 과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현장 체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2022년에도 시의회가 책임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