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이욱재 교수 연구팀, 실리콘 기판에 위치 설정 가능한 비고전적 광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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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이욱재 교수 연구팀, 실리콘 기판에 위치 설정 가능한 비고전적 광원 개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2.02.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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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데이터정보물리학과 이욱재 교수(사진)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에 위치 설정이 가능한 비고전적 광원 성장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주대 이욱재 교수
공주대 이욱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비고전 광원은 기존 전자소자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기판위에 양자점이 삽입된 나노 기둥을 직접 성장시키는 기술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위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실리콘 기반의 양자 광소자 구현에 새로운 접근을 제안하고 있다.
이욱재 교수는 “광소자로 구현되는 양자 소자는 원하는 위치에 비고전 광원을 위치시키고 제어해야하는데, 이번 연구 성과는 실리콘 기반의 양자 광소자에 비고전 광원을 선택적으로 위치시킴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따라서 선택적으로 위치된 비고전 광원이 집적된 양자 광소자를 이용한 양자컴퓨터나 양자통신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과학기술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전략과제)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다이애나(Diana Huffaker) 교수 연구진과의 국제 연구교류를 통해 국제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지난 17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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