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야간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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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야간 긴급이송
  • 김성찬 기자
  • 승인 2022.0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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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울릉도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 발생
포항해경,울릉도에서 해경단정으로 확진자를 이송하는 모습<사진=포항해경제공>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지난 2월 22일 오후 12시 03분쯤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A(70대)씨 등 2명을 포항으로 긴급 이송해 다음날 2월 23일 포항 소재 코로나감염관련 전담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릉의료원으로부터 확진자 이송 요청을 받은 포항해경은 코로나 19 감염방지를 위한 보호장비 및 장구를 착용하고 고속단정을 이용해 확진자 A씨 등 2명과 동승 의사를 경비함정에 승선시켜 포항까지 약 216km(117해리)의 거리를 이송했다.
포항해경은 다음날인 2월 23일 00시 55분쯤 포항시 영일만 일반부두에 입항해 A씨 등 2명 및 동승의사를 119에 인계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경비함정 경찰관 3명은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하여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에 동원된 단정 및 함정은 방역지침에 따라 자체소독을 실시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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