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 2월 25일 낮 12시 21분쯤 포항시 청진3리항 빨간방파제 테트라포트(TTP) 아래로 사람이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해경 영일만 파출소를 긴급출동시켜 추락자 A씨(70대,남)가 약 3M 높이의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한 것을 확인, 119 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실시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이상이 없었으며 구조당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겨울철 테트라포트 위는 매우 미끄럽고 추락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