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척결은 과감하게, 소통은 원활하게”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금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본사 카페120에서 열린 ‘신규 감사인과의 대화’에서 성기청 상임감사는 “조직이 건강하면 문화를 먼저 챙기고, 경영·운영·전략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기 때문에 사내 정치가 줄고 생산성과 자긍심이 높아진다”면서 건강한 조직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특히 ‘반성하는 조직’을 강조했는데, 전직 임원진의 해임 사태가 있기까지 상명하복에 갇혀 침묵해온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확산협의체를 구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문했다.
이 연장선에서 ‘상호인식 프로그램’(다면평가)을 도입해,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평가와 권위적 조직문화 탈피에 일조했다. 또한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 옴부즈퍼슨제도를 운영해 실질적 자문을 구함으로써 감사 품질과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부정부패·비리 의혹이 불거질 경우, 빠르고 엄중하게 조사함으로써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도 주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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