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주거·편의공간 두루 갖춰… 오는 2024년 준공 예정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노후 산단의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김제순동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근로환경이 열악한 노후 산업단지에 문화, 주거, 편의 기능이 집적화된 복합시설을 구축해, 청년 유입과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5개 산단이 신청해 14개 산단이 최종 선정됐으며, 김제순동산단은 입주기업, 근로자 및 인근지역 주민들의 수요 분석 결과를 반영한 센터 공간배치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계획으로 차별화했다.
김제순동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총 54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700㎡ 규모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