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서울·인천지부는 지난 27일 용산역 광장 주변에서 ‘2022 새봄맞이 청춘남녀 하나로 줍킹 캠페인’을 개최했다.
줍킹이란 ‘줍다’와 ‘워킹’을 합친 신조어로, 가벼운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컫는다.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과 친목도 다지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활동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120여 명의 청년을 비롯해 김철식 용산구의회 의원, 김경대 한강로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심연 용산구 효정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변중호 YSP 서울·인천지부 회장은 “최근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대남’, ‘이대녀’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20대 남녀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만들어져 안타깝다”면서 “20대 청년들이 남녀갈등을 지양하고,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방안으로 이번 줍킹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세대 등 대학 캠퍼스 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쳐온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은 앞으로 건강하고 상호존중하는 청년세대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줍킹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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