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상북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합동 식목행사 개최
형산강변에 명품 벚꽃거리 및 아름다운 수변공간 조성으로 시민 행복지수UP
형산강변에 명품 벚꽃거리 및 아름다운 수변공간 조성으로 시민 행복지수UP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는 7일 형산강변에서 ‘제77회 식목일 기념 전경련과 함께하는 희망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하고, 유강교~관문LPG충전소 1㎞구간에 왕벚나무 등 수목을 식재했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교육지원청, 자생·임업단체, 산림조합, 기업체, 시민 등 300명 이내로 코로나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해 선발된 인원만 참여했으며, 왕벚나무 외 6종 3,000여 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희망나무갖기 운동을 통해 블루베리, 피자두 등 묘목과 공기정화 식물인 몬스테라 등 가정 내에서도 재배 가능한 수목을 나눠주면서 인근 아파트 거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이 행사를 통해 형산강에 볼거리를 더하는 경관 조성으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드높이는 명품 벚꽃거리 및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녹색도시로 성장을 위해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포항시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항시민의 젖줄이라 불리는 형산강 일원에 아름다운 숲을 조성함으로써 민·관·경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모델인 이 숲이 계속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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