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국내 시험인증 및 교정 서비스 전문기업 에이치시티는 4일 전문 IT 정보보호 시험·평가 및 교육 서비스 기업인 ㈜한국아이티평가원(대표 윤여웅)과 지난 3일 에이치시티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보보호제품 성능 평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시험인증 및 교정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파시험, 안전성시험 등에서 20여년간 업계를 선도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시험인증 기업으로 산업의 소프트화, 융합화 추세에 따라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능안전 시험 등에 대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지난해 2월에는 소프트웨어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아이티평가원은 2008년 설립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정보보호제품, IoT 제품, IT 제품 및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다양한 보안시험·인증, 성능평가, 품질시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IoT 정보보호인증 시험 및 컨설팅 업무 수행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해각서는 정보보호제품 보안성 평가 관련 시험 평가 기술 개발을 포함하여 양 기관의 협력 방안, 글로벌 보안인증 분야 진입을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정보보호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발굴에 대한 협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 평가, 특히 정보보호시스템 인증 비즈니스로의 영역 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한국아이티평가원과 조인트 벤처 설립 또는 합병 등의 방안을 통해 글로벌 IT 보안인증 시험기관 기반을 구축하여 시험인증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IT 보안인증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