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의회는 4일 제250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정도희(4선·국민의힘)의원, 부의장에 이종담(3선·더불어민주당)의원을 선출했다.
정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먼저 더 나은 천안을 위해 저희 9대 의원들을 선출해주신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제9대 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강화된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70만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투명한 의정 운영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제9대 전반기 의회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돕는 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항상 시민만 생각하는 의회, 시민의 빛이 되는 의회, 시민이 다가가기 쉬운 의회, 일 잘하는 의회를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시민들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천안시의회가 되도록 새롭게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담 부의장은 “의원들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당당한 주민 주권 시대를 맞아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천안시의회는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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