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 여주군이 23일 경기도 28번째 시(市)로 승격된다.여주군은 이날 시승격을 기념하는 개청식을 비롯해 사전공연, 식전행사, 시민퍼레이드, 시민의 날 기념식, 경축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시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주는 1895년 고종 32년 '여주목(牧)'에서 '여주군(郡)'으로 강등된 이후 118년 만에 군의 꼬리표를 떼고 시(市)의 명함을 달게 됐다.여주시의 새로운 슬로건은 '남한강의 비상'으로 결정됐고 상징마크는 남한강과 여주의 넓은 평원에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듯한 형상을 한 디자인이 채택됐다.앞서 여주군은 시 승격에 맞춰 2개의 국(局) 신설과 가남면의 읍 승격, 여주읍의 3개동 분리 등 직제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개편에 따라 여주시는 1읍, 3동, 8면으로 출범한다.
또 기존 34개 과(실) 체제에서 이날부터 안전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 등 2국, 40개과(실) 체제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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