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예술인협회 금산지회, 제3회 뮤직페스타 개최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지역문화예술 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예술인들이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된 ‘제3회 뮤직페스타’ 행사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금산지회(지회장 백호) 주최로 7월 말 남이면 한마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및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 백호 지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상철 사회자의 진행으로 17개 팀의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물연주, 춤사위, 장구난타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뮤직페스타’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가수들의 공연과 볼거리를 선사해왔다.
금산군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9월 찾아가는 초등학교 음악회 등을 추진하고 지역문화예술의 폭을 넓혀간다는 복안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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