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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5일~ 6일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 3.0 선도과제 공모대회에서 ‘CCTV를 이용한 야간 보행자 지킴 서비스’ 및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이 지방 3.0 선도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지방 3.0이란 정부 3.0의 4대가치인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을 자치단체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이다.이번에 선정된 지방 3.0 선도과제는 17개 시ㆍ도 및 227개 시군구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154개 사업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 20개 기초자치단체 40개 등 총 60개 사업이 선정됐다.지방 3.0 선도과제 예산부분에 선정된 ‘CCTV를 이용한 야간 보행자 지킴 서비스’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도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전화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동대문구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이용해 집중모니터링 해주는 서비스다.이 사업은 ▷주야간 합성 영상 솔루션 ▷투망감시시스템 ▷스마트위치정보 ▷망연동시스템 등 첨단 IT 융합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서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어 지방 3.0 선도과제로 선정했다.또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동대문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으로서 ▷취약계층 발굴ㆍ상담 시스템 구축 ▷희망의 1:1결연 프로젝트 ▷동희망복지위원회 운영 등 복지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지방 3.0 선도과제 비예산 부분에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선도과제는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1억~3억원 사이)가 지원되고, 2014년 안전행정부 주관 자치단체 합동평가 시 가중치가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