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요즘 들어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시 경보음을 울려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화재시 소방차 한 대만큼의 진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화기 등이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경보 및 음성으로 화재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에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에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주택용 소방장비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8조에 따라 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택에 발생한 화재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한 예방 및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시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위력을 가지며 그만큼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대응을 하는 것이 소방관이 오기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중요한 의미라는 뜻이다.
따라서 주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점검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소화기의 점검 방법은 소화기의 압력 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제조일자 기준 10년이 경과한 노후 소화기는 폐기토록 하며, 주택화재 경보기는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확인하면 된다. 특히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경우 1만원 안팎의 저렴한 설치비로 새벽 등 취약 시간대 화재 발생을 알려줘 인명피해 발생을 막는데 큰 효과를 지니며,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실천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