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용 기자] 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지난 8월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간 동안 모금된 기금으로 직업체험활동 지원, 마스크 및 도서 구입비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누리마루 캠페인은 취약 계층 어린이들의 건강과 호기심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먼저 8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플로깅 챌린지’ 기간 동안 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주워 가며 조깅 및 도보를 통해 총 목표 걸음인 202만 3000보를 달성했다. 목표 도보 수를 달성하면 이에 따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이 조성됐다.
또한, 내분비사업부에서 출시한 의료진 전용 ‘위드 싸이젠’ 카카오채널을 통해서도 의료진들이 직접 참여한 모금활동이 진행됐다. 채널에서 제공하는 웨비나와 최신 임상정보 등을 의료전문인이 열람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적립되는 포인트가 캠페인 기금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마련된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체험활동에 사용됐다.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대전 자혜원에 소속된 약 40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은 머크누리 봉사단과 함께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방문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꿈을 수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캠페인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돼 해당 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의 코로나19 마스크 및 아동 도서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황인겸 내분비사업부총괄은 “이번 캠페인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보탬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