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경제활성화·인구활력 기대
[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19개 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강화군은 행정안전부 소관 ‘2023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11개 신규 사업과 8개 계속비 사업을 선정해 내년도 사업에 16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석모도 하리항 정비사업(25억 원) △석모대교 야간경관조명사업(7억 원) △북성리 생활여건 개선사업(20억 원) △아차도 내부 도로망 확충사업(35억 원) 등 11개 사업에 내년부터 5년간 326억여 원이 투입된다.
계속 사업으로는 △주문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대빈창·뒷장술 해수욕장 정비사업 △교동지구 농업용수 공급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 확보는 지난 6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은 쾌거로 민선 8기 새롭게 도약하는 강화군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특수상황지역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접경지역인 강화군 전체가 해당되며,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유천호 군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서장들과 함께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국비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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