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도내 우수 중소기업 15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제5기 충남 스타기업 1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지정서 수여, 회사 소개, 시설 견학,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스타기업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매출액, 상시 근로자 수 등 공통 기준과 매출 증가율, 수출 비중, 고용 증가율 등 지역 특성화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업 역량, 고용 창출 능력,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해 매년 15개사 내외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15개사는 평균 매출액 157억 원, 평균 근로자 수 38명, 평균 수출액 37억 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 69% 등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 △국보옵틱스 △농업회사법인 백제 △메이드테크 △아라 △아스토 △아이엔에스 △에스아이티 △에스엠씨케미칼 △엘림 △엠에스머트리얼즈 △웰탑테크노스 △코나솔 △티에스피지 △한국진공야금 △한양로보틱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충남 스타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연구개발(R&D) 과제를 지원받는다.
또 전담 전문가와 일대일(1:1) 기술·경영 상담, 연구개발 과제 기획 및 성장 계획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연구개발 사업인 차년도 스타기업 상용화 연구개발 공모사업 참여 자격도 부여받는다.
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정된 충남 스타기업 60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158억 원에 달해 스타기업 지원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