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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는 홍제교에서 포방교까지 홍제천 상류 약 860m 구간과 안산 허브공원에 음악방송 시설을 증설했다.구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선사한다.특히 안산 허브공원에는 자연친화적인 돌 모양의 스피커 8세트를 설치해 자연생태공원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홍제천 전 구간과 안산허브공원에서 상쾌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홍제천 둔치에는 산책로, 자전거 길,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고 안산 허브공원에는 계단식 정원이 조성돼 있어, 지역 명소로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