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5일 패션 B2B SaaS 플랫폼 ‘쉐어그라운드’와 패션 도소매셀러를 위한 데이터 및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품 판매와 정산대금 회수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도소매 셀러를 위해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쉐어그라운드와 함께 데이터(Data)와 기술(Tech)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쉐어그라운드가 운영하는 ‘셀업’은 동대문 패션 시장에서 도소매 사업자와 사입삼촌(도매 의류 주문 및 배송을 대행하는 중간 상인)을 연결해주는 패션 B2B SaaS 플랫폼으로 동대문 소매 사업자, 사입삼촌이 주문부터 배송, 결제, 정산 등을 제공하고 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거래정보를 결합한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해 기존 선정산으로는 니즈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려웠던 우량 이커머스(패션)셀러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나아가 연 15조원 규모의 사입시장에 참여하는 도매상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최근 B2B BNPL 기반 우량 이커머스 셀러의 매입자금에 투자하는 상품을 매일 오후 5시에 오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