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선정...국비 2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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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선정...국비 20억 확보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2.09.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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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콩 육성 기틀 마련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국비 공모사업인 2023년 식량작물 분야 주요 사업 중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에 최종 선정되어 2년에 걸쳐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은 생산기술 확대와 유통을 지원하는 콩 재배단지를 조성해 중요한 식량자원인 콩의 고품질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최근 당진시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콩 재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콩 재배단지를 조성해서 중부권에 콩의 안정적 생산기술을 확대하고 권역별로 생산·선별·저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가공 및 직거래 수단을 활용해 유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 재배면적이나 관련 기반 시설이 아직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시의 강점인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풍부한 관광자원과 콩을 연계한 문화 관광체험상품도 개발해 최고 품질의 당진 해나루콩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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