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소재 한국영상대학교 정문앞 보·차도 경계선에 붙어있는 약 100미터 구간의 급격한 낭떠러지 대형 사고 위험지형이 상존해 있다.
이지형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고 큰 사고를 내재하고 있는 위험한 문제의 지형이라고 주민들은 지적한다.
“이런 문제의 지형서 차량이 난간을 뚫고 돌진하는 차량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보.차도를 개선해 사고를 미연에 대비하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급격한 낭떠러지로 큰 사고가 발생하는 보·차도를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높다. 더군다나 대학교 정문이라 차량왕래가 많고 운전미숙등 예기치 못한 대형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한국영상대학교 근처 주민들은 최근에 대학교 삼거리 정문앞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발지할 수 있는 보.차도 개선사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개선을 요구하는 구간은 경사도가 10여미터의 낭떠러지로 돼있는 지형으로 대략 60여미터 구간이다.
문제의 보·차도 낭떠러지 하단 10여미터 아래에 흄관을 매설하고 토질을 메꾸어 보도와 같은 수평지형으로 평탄작업을 하고 난간을 설치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다.
현재 문제의 지형엔 난간대와 인도블록이 설치돼 있지만 돌진하는 차량이 난간대를 뚫고 추락한 사고가 여러번 있었고 이런 지형선 추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가 없다고 주민은 지적한다.
난간대를 뚫고 돌진한 차량사고는 전국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인근 충남 논산선 승용차가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사고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설치된 난간을 뚫고 곧바로 호수로 돌진해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고였다. 차량방호 울타리가 큰 도움을 주지 못한 사례다. 위험천만한 도로인데도 안전대책이 허술해 빚은 대형사고다.
한국영상대학교 관계자는 “대학교 삼거리 정문앞 경사도가 심해 눈이 오거나 할 때 제설작업등 미끄럼 방지등을 충실히 하고 있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개선사업을 할시 사고우려를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불과 수십미터 구간만 낭떠러지 구간을 개선해 줄시 사고위험을 예발 할 수 있다. 영상대학 학생들이나 주민들을 위한 안전대책은 꼭 필요하다”며 세종시에 개선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 관계자는 23일 “도로구역 외의 추가시설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위험성 때문에 가드레일을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조물 설치는 좀더 파악한뒤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