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비건 화장품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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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비건 화장품 선도기업 도약”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2.10.1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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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20주년 기념 쇼케이스 개최
미디어 아트·체험형 콘텐츠로 브랜드 알려
2002년 러쉬코리아 국내 1호 매장 외관을 재현한 설치물. 사진=강소슬 기자
2002년 러쉬코리아 국내 1호 매장 외관을 재현한 설치물. 사진=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러쉬코리아가 비건 화장품 선도기업 도약을 선포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열린 ‘러쉬코리아 20주년 쇼케이스’에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사람이 러쉬 브랜드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러쉬코리아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고집하며 더 러쉬다운 건강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러쉬코리아의 국내 론칭 20주년을 기념한 행사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러쉬는 1995년 영국에서 설립될 당시부터 화장품 업계에서 생소하게 여겨지던 △핸드메이드 △친환경 △동물실험 반대 △인권 향상 △공정 무역 △차별 없는 브랜드 등을 지향해왔다. 국내에는 2002년 11월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쇼케이스는 ‘트위스티드 트웬티 오브 러쉬 코리아(TWISTED TWENTY OF LUSH KOREA)’ 주제로 열린다. 브랜드 철학과 신념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부터 미디어 아트, 최초로 공개되는 신제품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구성해 러쉬코리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공간에 담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 입구는 러쉬코리아의 국내 1호 매장 외관을 재현해 설치했다. 노란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지금과는 다른 화사한 색감은 러쉬코리아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러쉬코리아 20주는 쇼케이스 현장. 사진=강소슬 기자
미디어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로 채운 러쉬코리아 20주는 쇼케이스 현장. 사진=강소슬 기자
러쉬코리아 1호점을 지나 행사장으로 입장하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진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예술과의 협업”이라며 “각 분야 아티스트와 협업해 작품 전시 및 공연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9월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한 ‘제1회 러쉬 아트페어’에 참여했던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에 다가가면 모션 센서가 반응해 그림이 움직이며 상호작용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김민경 아트 컬러리스트는 ‘웰니스 세상’을 주제로 러쉬의 철학과 신념을 담은 아트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드랙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의 그래피티 벽화와 시각예술가 이대철의 조형물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라이브 공연도 14일부터 16일까지 요일별로 진행된다. 가수 인순이와 김태우, 서우진, 천지원, 동하,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등의 라이브 공연 및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러쉬코리아는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한정으로 판매하는 ‘욕심쟁이’ 향수도 최초 공개했다. 밝고 경쾌한 톱 노트로 시작해 자연을 머금은 듯한 은은한 플로럴과 포근한 우디함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이 향수는 러쉬 공동 창립자이자 조향사인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과 러쉬 퍼퓸 랩을 리드하는 엠마 빈센트(Emma Vincent)가 직접 조향했다.  한편, 지난달 진행한 러쉬코리아 20주년 쇼케이스는 일반 예약 시작 이틀 만에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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