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마을주민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 참여로 행복지수 높이는 시간 가져
[매일일보 이형래 기자] 담양 봉산면은 13일 봉산체육공원에서 죽림마을주민들과 마을복지계획추진단 25명이 함께 내고장 힐링체험 했다.
이번 행사는 청명한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산책하며 보물찾기, 9988건강체조, 넌센스퀴즈, 노래자랑, 점심식사 일정으로 코로나로 지친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동심을 자극하는 놀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봉산면은 지난 5월부터 마을복지계획 희망마을을 모집해 죽림마을을 선정하고 주민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의 일상 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지난 9월에는 마을복지계획 1회차 건강상담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해 마을주민의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11월에는 3회차 ‘오감만족! 떡만들기 체험’이 예정돼 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복지실현을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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