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 23배, 맥주 21배 등 나들이 관련 상품 인기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5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여의도 지역 10개 편의점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오피스 상권인 여의도 지역 10개의 GS25 주말 매출은 평일인 금요일보다 20~30% 낮지만 여의도에서 진행된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영향으로 행사 전주인 9월 28일보다 475.3%, 행사 전날인 지난 4일 대비 429.1% 매출이 증가했다.품목별로는 맥주 매출이 전주보다 21배 증가했고 휴대용 티슈는 무려 23배 증가한 증가율 2200%를 보였다. 이밖에도 찐빵(1283.1%)·스낵류(1105.6%)·음료수(721%)·김밥(799.9%) 등 나들이 상품들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GS25 관계자는 “불꽃축제 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일시적인 매출 급증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지기 전까지는 나들이 관련 상품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현장에서 33명이 다치고 여의도 인근지역이 밤 늦게까지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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