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선제적 제공 우수성 인증, 24개국 중 유일하게 선정
도민 통합서비스 플랫폼의 확산 서비스 고도화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 통합서비스 플랫폼 ‘우리도’가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 ‘ASOCIO Digital Summit 2022’ 디지털 정부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ASOCIO(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는 싱가포르, 호주, 인도, 일본 등 24개국 정보산업협회가 참가하는 국제 민간 기구다.
디지털 정부부문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정책 개발과 집행을 가장 우수하게 추진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는 시상 사유로 “강원도 통합서비스 플랫폼이 디지털 행정을 선도적으로 가장 잘 추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성을 높인 것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 서비스의 물리적·시간적 제약을 없애고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공공서비스 영역 확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출시한 강원도 통합서비스 플랫폼은 87종의 공공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종이서류나 행정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로 신청 제공한다.
10월 28일 기준 10만여 명의 도민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강원도육아기본수당, 농어업인 수당, 춘천시립도서관 회원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통합서비스 플랫폼의 확산을 통해 도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