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관광교통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9,500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달 국비 교부가 마무리돼 관광교통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도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자동차와 대중교통 모두 관광객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교통이 관광객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맞춤형 특성화 사업(관광특구 관광교통정보 앱 구축)을 우선 진행한다는 것.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정보를,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내국인 관광객에게는 관광지의 주차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관광특구 사인물 테마 조명 설치사업 ▲관광특구 테마형 포토존 설치·운영 ▲무인계측기 추가설치(맛고을) ▲관광특구 안내소 시설개선 ▲오두산 철책 탐방로 조성 등도 2023년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협의회 구성·운영 ▲관광특구 무인계측기 설치(5개소) ▲관광안내소 설치(3개소) ▲다국어 메뉴판 지원 시범사업(맛고을) ▲자유로 관광특구 안내표지판 설치(2개소)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운영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파주=김순철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