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인류가 보존해야 할 가장 훌륭한 글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훈민정음 반포 오백예순일곱 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경축하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해 경축식을 개최했다.올해 23년만에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을 맞아 인천시는 한글발전 유공자 6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한글학회·문인협회,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및 학생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하여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탄생을 축하했다.경축식은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훈민정음 서문봉독을 시작으로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경축사, 경축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으며, 경축식 종료 후엔 안명철 인하대학교 교수가 “21세기와 한글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한글은 인류가 보존해야할 가장 훌륭한 글자로 자라나는 후손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려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며, “세종대왕의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과 민본정신을 본받아 인천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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