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82% 증가한 9,232톤 수매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수매 현장인 문산체육공원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올해 수매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특히 어려운 영농 환경 속에서도 벼 수확에 땀 흘린 농업인들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했다는 것.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량은 지난해(3,267톤) 대비 282% 증가한 9,232톤이다.
지난달 12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해 쌀값 회복에 기여함으로써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파주시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참드림·삼광이며, 오는 30일까지 관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22년 10∼12월) 전국산지 쌀값을 반영한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쌀값 하락 및 농자재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를 수확한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수매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파주쌀 판매촉진을 위해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 등 국내에서 판로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호주·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파주=김순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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