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좋은 평가 받아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아동학대 대응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등 4가지 평가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아동학대 현업공무원 5명을 지정‧배치하고 24시간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쉼터 2개소를 운영하며 피해 아동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빈틈없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서산경찰서,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서산의료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실무협의체,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1월 적극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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