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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식당에서 옆 사람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현금 120여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검거됐다.김포경찰서 통진 파출소는 13일 오전10시 50분께 관내 마송리 소재 B식당에서 식사중이 던 피해자 송모(중국)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옆에 놓아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중국인 김모(45)씨를 검거했다.김씨는 관내 한 공장에서 일하는 공원으로 이날 B식당 한쪽테이블에서 식사 중이던 송씨가 잠시자리를 비워 주의가 소홀한 틈을 이용 가방(현금95만원, 여권, 중국신분증, 중국화폐1060위안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의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 이날 마송장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터를 중심으로 탐문수사에 돌입 약 한시간만인 11시 50분경 이곳에서 배회하는 용의자를 목격, 불심검문 끝에 체포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