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2년 인천시 도시재생 포럼’을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지난달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인천시 도시재생 포럼’은 ‘우리나라 도시재생, 회고와 발전방향’의 기조로 분야별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수요기반의 맞춤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충북대 황희연 교수는 기조 발언에서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성과와 함께 한계를 제시하고 도시재생의 미래는 도시재생의 혁신 여부에 달렸다고 주장하면서, 도시재생 정책 과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서 박원호 국토부 서기관은 ‘혁신지구 도시재생의 현황과 과제’의 주제로 도시재생의 성과, 정책개편 방향, 혁신지구 정책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발제를 하면서, 인천은 혁신지구 선정에 유리한 입지적 여건을 갖고 있기에 인천지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상준 박사는 ‘지역특화 도시재생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도시재생 정책 전개와 국가 지원체계 변화,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례와 시사점, 새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의 준비에 대해 발제했다.
이후 전문가 그룹 토론을 통하여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민간 기업은 특혜 시비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가 저조하므로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 김민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