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엔씨 등 MMORPG 넘어 슈터 장르 신작 도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 서구권 중심 유행 슈터 주목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 서구권 중심 유행 슈터 주목
◇단순 슈터 벗어나 슈터+MMORPG 또는 슈터+MOBA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액션성 넘치는 협동 슈팅 게임,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 중인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다. 직접 조준해 적을 섬멸하는 재미에 장비를 파밍하고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스팀을 통해 글로벌 베타 베스트를 진행했다. ‘킹스턴’, ‘알바니 산맥’, ‘홍염의 사막’ 등 다양한 지역 미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 10종, 보스 몬스터 협동 플레이 ‘보이드 요격전(레이드)’ 등을 선보였다.◇서구권 중심 ‘슈터’ 장르 흥행몰이 중
이처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슈터 장르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대세 장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최상위권은 ‘발로란트’, ‘오버워치2’, ‘포트나이트’ 등의 슈팅 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5 중 무려 4개가 슈터 장르에 속한다. 이 가운데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슈터 ‘PUBG: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해 현재까지 스팀 최고 인기 차트에 오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싸우는 배틀로얄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다. 지난 2021년 7월 기준 7000만장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이다.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한국 서비스 론칭 후 2년 만에 지난해 9월 기준 PC방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PC방 게임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지난해 12월 17일 5.95%의 점유율을 기록 △서든어택(5.75%) △배틀그라운드(5.06%) 등 PC방 상위권 FPS게임 경쟁작을 제치고 동장르 내 점유율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0년 출시된 발로란트는 지난 2021년 말 조금씩 인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 PC방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하는 등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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