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인창초등학교 어학실에서 관내 혁신학교 클러스터에 참여하는 담당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1학기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눈 후, 2학기의 바람직한 활동 방향과 추진 과제를 재점검하여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워크샵은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워크숍에 참석한 27명의 교사들은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하고 늦은 밤까지 각 학교에서 추진해온 내용과 보완해야 점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혁신학교 클러스터 활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워크숍을 공동 주관한 초등 혁신학교연구회 신재옥(인창초 교장) 회장은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장 간담회 등으로 혁신학교 클러스터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순정 초등교육지원과장은 "혁신학교 성공의 열쇠는 현장에 있고, 그 성패는 선생님들의 자발성과 협력적 집단지성에 달려 있는 만큼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학교 클러스터 활성화’사업은 2009년 이래 누적해 온 혁신학교 운영의 성과를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혁신학교를 2년 이상 운영해 온 학교를 ‘중심학교’로 하고 혁신학교의 성과 공유를 희망하는 인근의 일반 학교 7~8개를 하나의 활동 단위(클러스터)로 묶어 단위학교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창의지성교육과정과 학교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초중고 48개교가 참여하는 6개의 클러스터가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좌우명 : 늘 깨어있자~!